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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최종 경쟁률, 균등 배정 수량, 따상 가능성 전망

지민파파 2023. 12. 17. 22:10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주자가 될 DS단석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5조원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상장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과연 DS 단석은 이번 주식 코스피 상장에 따른 경쟁률을 알아보고 청약 신청 건수, 균등배정 주식 상장에 따른 따상 가능성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DS단석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71만3417명이 몰리며 최종 경쟁률이 984.1대1을 기록했다. 청약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15조72억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공모주 시장 증거금 규모 기준 두산로보틱스(33조1000억원)와 필에너지(15조8000억원)에 이은 세번째다.

DS단석, 공모가 10만원 확정…기관 수요예측 흥행

DS단석이 공모가 상단을 웃돈 10만원으로 결정되어 상장 전 대규모 수요예측에 참여한 1843개 기관의 경쟁률이 341.84대 1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로 약 1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5861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 관계자는 DS단석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으며, DS단석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DS단석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운영으로 글로벌 자원 순환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DS 단석은 어떤 회사인가?

DS단석은 대한민국의 자원 순환 전문 바이오디젤 및 재생 전문기업입니다.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자원 재활용에 특화된 세 가지 사업 영역을 통해 친환경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왔습니다. DS단석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겼으며,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DS단석은 2022년 매출액이 1조 1337억원, 영업이익이 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6% 증가했습니다1. 2023년 3분기(누적)에도 매출 8111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DS 단석 회사 알아보기

균등배정 경쟁률 20%, 1주 받으려면 5명 중 1명만 가능

증권사별 경쟁률은 KB증권 1091대1, NH투자증권 919대1을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에 균등 배정 물량을 받기는 어려워졌다. 증권사별 균등 배정 물량은 KB증권 0.217주, NH투자증권 0.208주다. 균등 배정으로 1주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5명 중 1명이라는 의미다.

DS 단석 최종 균등 배정 수량

따상 기대감, '1호 따상'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도 수요예측 상단 돌파

시장에서는 DS단석이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네 배로 상승)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호 따상'을 기록한 케이엔에스와 이달 상장해 '따상'에 연일 상한가를 이어갔던 LS머트리얼즈도 수요예측 당시 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DS단석이 상장일 가격제한 최상단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청약 성공 요인 분석

DS단석의 청약 성공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 친환경 에너지와 폐기물 재활용 등 최근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둘째,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청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 1조1337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6%, 2% 증가했다.

셋째,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결정된 점도 청약 열기를 더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DS단석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DS단석은 오는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